박인비.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메이저퀸' 박인비(25ㆍKB금융그룹)가 12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박인비는 1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3.27점을 받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8.29점)를 4.98점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물론 이날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의 시보낵골프장(파72ㆍ6821야드)에서 끝난 68번째 US여자오픈(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일궈낸 '메이저 3연승'이 동력이 됐다. 올 시즌 메이저 3승을 포함해 이미 시즌 6승을 수확해 '박인비 천하'가 계속되는 모양새다. 박인비는 다음달 1일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개막하는 네 번째 여자메이저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는 한 해에 4대 메이저를 모두 제패하는, 그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그랜드슬램'이라는 새 역사에 도전한다. 루이스에 이어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이 3위(7.92점)에 올랐다. 한국은 최나연(26ㆍSK텔레콤)이 4위(7.58점), 유소연(23)이 5위(7.55점)를 차지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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