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에서 마실길도 걷고, 캠핑도 즐기고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부안마실길 내 고사포해수욕장 송림숲, 격포야영장 등 피서지 추천"" 마실길 탐방 전·후 캠핑 즐기며,다양한 먹거리 등 휴가지로 최고"
“걷는다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 놓는 것이다”전북 부안 마실길이 사계절 언제든 탐방하기 좋은 명품길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를 보낼 최적의 명소로 급부상했다.부안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부안마실길 내 해수욕장과 캠핑장 등을 추천한다고 28일 밝혔다.추천 장소는 부안마실길 2코스(노루목 상사화길)의 고사포해수욕장 송림 숲과 3코스(적벽강 노을길) 격포야영장, 5코스(모항갯벌체험길) 모항해수욕장 등으로 주말과 주일의 경우 캠핑족과 마실길 탐방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특히 고사포해수욕장 송림 숲은 최적의 환경을 갖춘 캠핑장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캠핑족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좋은 장소다. 2km에 이르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방풍을 위해 심어 놓은 300m 규모의 넓고 긴 송림이 장관을 이루는 장소로 캠핑장소로 제격이다. 캠핑에 필요한 화장실과 개수대, 샤워장 등이 갖춰져 있다.또한 격포야영장은 푹신한 잔디밭 위에서 야영을 즐길 수 있다. 격포해수욕장과 널따란 공공주차장이 있고 화장실, 개수대, 샤워장도 설치돼 있다.변산반도의 진주 모항해수욕장 역시 최고의 장소다. 아담한 백사장과 송림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지만 부지런을 떨지 않으면 캠핑을 즐길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러한 해수욕장과 캠핑장 등은 부안마실길 탐방 전·후에 해수욕과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고 해산물 등 각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여건들이 갖춰져 있어 가족단위 휴가지로 좋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캠핑장의 경우 별도의 사용료는 없다.
군 환경녹지과 관계자는 “부안마실길 내에 위치한 해수욕장과 캠핑장을 올 여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로 적극 추천한다” 며 “아름다운 해안 바닷길을 따라 조성된 마실길 주변에는 먹거리, 볼거리, 쉬며 머물 수 있는 장소가 잘 어우러져 피서지로는 최고”라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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