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나들목이 오는 27일 개통돼 인근 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여주나들목(마산기점 266㎞) 공사를 마무리하고 27일 오후 3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해부터 1년6개월간의 작업 끝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291억원, 연인원 5만명, 장비 7000대가 투입됐다.남여주나들목을 이용하면 기존 여주와 서여주나들목을 이용하는 것보다 통행시간은 9분에서 7분, 이동거리는 12.5㎞에서 8.1㎞로 단축돼 연간 물류비가 36억원 절감되는 효과가 생긴다. 또 소나무 19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는 이산화탄소 발생 2200t이 줄어든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5억5000만원이다.국토부 관계자는 "남여주나들목은 여주분기점과 서여주나들목 사이에 있어 여주 남부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국토부는 지난 2012년 12월 북여주-양평구간 개통과 이번 남여주나들목 개통에 더불어 미 연결구간인 화도-양평 구간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서울-춘천고속도로와의 연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남여주나들목 위치도
박미주 기자 beyon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박미주 기자 beyond@ⓒ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