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우리금융지주는 차기 광주은행장을 공모 방식으로 선임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24일 광주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열고 차기 광주은행장을 공모 방식으로 인선하기로 결정했다. 서류 접수는 28일까지 받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따라 심사와 면접 등의 절차를 감안할 때 2∼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여 7월 10일 전후로 최종 후보자가 내정될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차기 행장 후보군에는 지역 출신인 최승남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과 박승희 전 우리금융 전무 등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은행 내부 인사 가운데는 조억헌 지역발전본부장(부행장)과 변정섭 전 광은비즈니스 대표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그동안 우리은행 출신이 행장을 맡아왔으나 최근 지역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광주은행 내부 출신 인사가 최초로 은행장을 맡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정선규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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