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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슬기 결혼(사진: 아이패밀리SC)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축구선수 고슬기(27·엘 자이시 SC)가 결혼식을 올렸다.고슬기는 23일 오후 1시 서울시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 살 연하의 신부 주아영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두 사람은 지인과의 식사모임에서 처음 만나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신부 주씨는 미술을 전공한 재원으로 최근까지 아이들을 가르쳐 왔으나 현재 카타르에서의 신혼생활을 위해 일을 정리한 상태다.고슬기는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확고해졌다"며 "이 사람과 평생을 하고 싶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고슬기는 지난 2005년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해 상무와 울산 현대를 거쳐 올 초 카타르 엘자이시로 이적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