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9~8월4일 항공권만 매진'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은 올여름 극성수기를 피한 여름휴가객들을 위해 항공편을 증편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7월1일부터 10월26일까지 김포-제주노선에 모두 566편, 좌석수로 약 10만6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현재 하루 1회 왕복운항하고 있는 인천-방콕 노선도 7월4일부터 10월26일까지 운항횟수를 늘려 약 3만5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한편 나고야와 칭다오, 마닐라 등 일부 노선은 휴가철과 관계 없이 예약에 큰 어려움이 없는 상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최근 여름휴가 패턴이 6월~7월초·중순에 일찍 떠나거나 8월말부터 9월에 늦게 떠나는 사람이 늘어 여름휴가 시기가 넓게 분포됐다"며 "아직 8월에 출발하는 제주노선과 일본, 중국 등 국제선 좌석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지금부터 준비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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