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여전한 흥행 열기…600만 육박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600만 관객에 육박하며 여전한 흥행 열기를 과시했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22일 하루 전국 649개 스크린에서 21만 663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98만 9659명이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그동안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지난 20일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 Z'에 밀려 정상의 자리를 내줘야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식지 않은 흥행 열기를 과시하며 한국영화의 선전을 이끌었다.특히 올 상반기 개봉한 한국 영화 가운데 '7번방의 선물'(1280만 6416명), '베를린'(716만 6177명)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어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된다.'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바보와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남파된 북한 최정예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김수현, 이현우, 박기웅, 손현주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월드워 Z'가 전국 962개 스크린에서 52만 725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이어 '맨 오브 스틸'이 전국 557개 스크린에서 14만 788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장영준 기자 star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