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기아자동차가 더 뉴 K5에 앞서 출시된 SM5 터보모델과의 승부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정선교 기아차 국내상품팀장은 20일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더 뉴 K5 시승행사에서 "성능의 월등한 차이를 감안할 때 SM5 터보모델의 가격이 고가"라며 "더 뉴 K5의 가격이 낮게 출시되며 상대(르노삼성)가 난감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정 팀장은 "SM5 TCE는 192마력으로 K5터보모델의 마력이 더 높다"며 "터보 모델의 고객은 고성능 니즈가 있어, 직접적 상품비교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또한 1.6터보 엔진의 확대 적용계획에 대해서는 "1.6터보모델을 K3에 넣었기 때문에 K5에 확대적용할 계획은 없다"고 답변했다.새롭게 출시된 더 뉴 K5 차량 전면부는 국내 중형차급 최초의LED 포그램프, 한층 세련되진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후면부는 신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끝단이 치켜 올라간 ‘킥업(Kick-up)’타입의 트렁크 리드가 장착됐다.내부는 ▲고광택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의 센터페시아 ▲조작 편의를 향상시킨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새틴크롬 재질의 장식마감 ▲상단부의 마감처리를 개선한 시트백 포켓 등을 통해 더욱 고급스럽고 아늑한 공간을 구현했다.판매가격은 ▲2.0 가솔린 CVVL은 2195원~2785만원 ▲2.0 가솔린 터보 GDI 2795만~2995만원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조슬기나 기자 seul@ⓒ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