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18일(현지시간) 시리아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한 평화회의를 조기 개최키로 합의했다.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도 약속했다.G8 정상들은 이날 영국 북아일랜드에서 열린 이틀 간의 회의를 마친 뒤 공동성명서를 통해 "G8 국가들은 시리아에서의 인명 피해와 유혈사태를 중단하기 위해 공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다만 미국을 비롯한 일부 서구 정상이 요구했던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평화회의 배제 방안은 합의안에서 빠졌다.또 G8 정상들은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규탄하며 유엔 조사단의 접근 허용과 알카에다와 연계된 모든 단체에 대한 시리아 추방을 요구했다. 주상돈 기자 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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