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인도 센섹스 지수가 17일(현지시간) 전거래일 대비 0.77% 오른 1만9325.87로 장을 마쳤다. 인도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될 결과로 풀이된다. 인도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마힌드라&마힌드라가 합병 이슈로 4% 이상 올랐고, 인포시스, 하우징디벨롭먼트 등이 1%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인도가 기준금리인 환매조건부 채권(RP) 금리를 7.25%로 동결했다. 최근 인도 루피 가치가 사상 최저로 추락하면서 인플레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도 중앙은행(RBI)은 이날 통화정책회의에서 RP 금리를 7.25%로 동결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과 동일한 결과다.인도 루피화는 최근 아시아 주요 통화 중 가치가 가장 많이 떨어진 통화 중 하나다. 달러 대비 인도 루피화 가치는 이번 분기에만 6% 가량 하락했다. 달러.루피 환율은 지난 11일 사상 최대인 달러당 58.9895루피에 거래됐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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