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에티오피아서 '사랑의 백신' 캠페인

▲최용근 LG전자 에티오피아 지사장(가운데)이 지난 16일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에서 콜레라 예방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홍보활동을 벌인 뒤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가 에티오피아에서 '사랑의 백신 캠페인'을 펼친다. LG전자는 국제백신연구소(IVI)와 함께 연말까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 지역에서 콜레라 퇴치를 위해 예방백신 무료 접종 및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에티오피아 지역의 질병과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IVI의 에티오피아 백신사업을 후원해 왔다. LG전자와 IVI는 오는 9월까지 오로미아 지역 내 주요 도시를 돌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린다. 지난 16일에는 아프리카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학부모 50여명을 초대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오는 10월부터 연말까지는 에티오피아 보건영양연구소와 함께 콜레라 예방백신을 2만여명 이상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접종할 계획이다. 남상건 LG전자 경영지원부문장 부사장은 "IVI와 함께 장기간 공동 프로젝트로 진행한 에티오피아 백신 보급사업이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세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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