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e in K리그' 성용·자철·청용·석영, 올스타전 뛴다

구자철-기성용[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청용(볼턴)과 구자철(볼프스부르크), 기성용(스완지), 윤석영(퀸스파크 레인저스) 등 유럽파 4인방이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에 동참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2013에 이청용, 구자철, 기성용, 윤석영이 출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K리그에서 활약을 발판삼아 해외로 진출한 이들은 'Made in K리그'란 이름으로 오랜만에 국내 팬들 앞에 나선다. 구자철은 매년 한국을 찾을 때마다 친정팀 제주를 방문해 팬들과 만나는 등 K리그 사랑이 남다르다. 특히 결혼식(22일)을 하루 앞두고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튿날 배우 한혜진과 백년가약을 맺는 기성용 역시 마지막 '총각파티'를 K리그 올스타전과 함께하기로 했다. 기성용과 FC서울에서 '쌍용'으로 호흡을 맞춘 이청용과 전남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직행한 윤석영도 출범 30주년을 맞은 K리그를 위해 선뜻 동참을 결정했다. 연맹은 이와 별도로 "추가 해외파 선수들의 출전 여부를 놓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입장권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가격은 ▲1등석 3만원(지정석) ▲2등석 2만원(비지정석) ▲3등석 1만원(비지정석)이다. 예매시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 트위터(@kleague)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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