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 전경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대림산업이 시공한 국립세종도서관이 6월 말 준공된다. 2011년 8월 착공해 약 22개월 만에 마무리되는 국립세종도서관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국립중앙도서관 분관이다.세종시 1-5생활권에 위치해 있으며 총 연면적 2만1077㎡, 지하 2~지상 4층 규모다. 최대 312만권의 장서를 소장할 수 있으며 서고와 열람실, 강의실, 카페테리아, 전망대 등의 시설이 하반기 중 시민에게 개방된다.세종시 행정중심타운에서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도시경관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세종도서관은 도서관답게 '감성적인 도서관'을 주제로 건물 외관은 공중에서 책장이 나부끼며 살포시 내려앉은 모습을 형상화했다.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국립세종도서관은 또 건물 전체 에너지소비량의 30%를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조달하게 된다. 특히 도서관의 냉난방은 지열로, 실내에서 사용되는 온수는 태양열 에너지로 100% 조달하게 된다. 노약자와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턱을 없애는 등 무장애 설계를 도입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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