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경제 부진 우려..WTI 0.3%↓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1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 약화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했다.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26센트(0.3%) 낮아진 95.77달러에 마쳤다.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72센트 떨어진 배럴당 103.84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지난 8일 중국 해관총서는 5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데 비해 수입은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수출과 수입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6%와 5.0%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달러화가 엔화와 유로화에 강세를 나타낸 것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금값은 소폭 상승했다.  8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3달러(0.2%) 오른 온스당 1386달러를 나타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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