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일요일인 9일은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며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8일 기상청은 "9일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면서 "낮에 일사가 더해져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밝혔다.이어 "10일까지는 동해안을 제외한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덧붙였다.제주도와 전남해안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또한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도에서 21도, 낮 최고기온은 20도에서 33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기온이 30도 내외로 지속되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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