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파세코는 7일 러시아의 뉴 테크놀로지스(New Technlolgies)와 한화 약 58억원 규모의 석유스토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전년도 매출액의 약 5.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오는 10월31일 까지다.회사 관계자는 “최근 러시아의 산업용 석유스토브 시장은 건설경기 및 낙농업의 확대로 그 수요가 높아져 연 5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러시아 캠핑 시장이 성장하면서 가정용 수출 물량에 캠핑용 석유스토브가 테스트오더 규모로 일부 포함돼 있어 캠핑용 스토브의 수출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일한 대표는 “중동, 호주에 이어 러시아까지 석유스토브 수출 계약이 이어지는 등 올해 해외 수출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현재 리비아와 사우디 쪽으로도 수출 협의가 진행 중이고 앞으로도 해외 시장 확대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파세코의 석유스토브는 세계 석유스토브 시장의 약 30%를 점유하고 있으며, 중동, 북미, 유럽 및 러시아 등지에서는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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