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 맥주, 신사동 가로수길에 '기린 이치방 가든' 오픈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기린(KIRIN) 맥주는 오는 7월2일까지 기린 글로벌투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설한다고 3일 밝혔다.한 달 동안 한정으로 운영되는 기린 이치방 가든에서는 -5℃로 살짝 얼린 맥주 거품이 생맥주 위에 아이스크림 모양으로 얹어진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가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 판매된다. 기린의 특허 기술로 만들어진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는 맥아 첫 즙만을 사용한 100% 몰트 비어인 기린 이치방 시보리 생맥주 위에 프로즌(Frozen, 결빙) 상태의 맥주 거품이 올려진 것이다. 프로즌 거품이 보호막과 같은 역할을 해 약 20분 간 맥주 본연의 맛과 풍미, 신선한 상태를 그대로 지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는 지난 2012년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가 정식으로 판매 된 이래 매년 여름, 일본 내 주요 6개 도시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올해는 정식 판매 매장을 2000여 곳까지 확대 할 예정이다. 기린 이치방 가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점심 시간에는 식사를 겸할 수 있도록 일본 모스버거와 함께 세트 메뉴로 판매된다. 저녁 시간에는 팝업 스토어에서 자체 개발한 안주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는 한정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1인당 2잔까지만 주문 가능하다. 신은주 하이트진로 상무는 "기린 이치방 프로즌 나마의 놀라운 맛을 한국 소비자들에게 맛 보이고 싶어 해외 첫 론칭을 한국으로 만들었다"며 "올 여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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