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미승인 유전자변형(GMO) 밀 논란을 낳은 미국 오리건주 수입 밀과 밀가루에 대한 1차 검사한 결과 GMO 유전자가 나오지 않아 보건당국이 추가 검사에 나섰다.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30일 오리건주에서 밀 또는 밀가루를 수입한 제분업체와 식품수입업체 총 9곳에서 검사 샘플을 수거해 유전자를 진행한 결과 GMO 밀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검사 제품수를 늘려 유전자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오는 5일 오전 정식 브리핑을 개최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1차 검사에서 변형 유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검사 제품수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며 "브리핑 이전에라도 GMO가 검출되면 즉시 결과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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