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테니스 유망주 이덕희(제천동중)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에피토크-아브리스 컵 주니어대회 정상에 올랐다. 2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브리스 테니스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데니스 우스펜스키(미국)를 2-0(6-2, 6-3)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이덕희는 1월 인도 찬디가르 국제주니어대회(Grand3)와 4월 인도 뉴델리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Grand B1)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유럽의 강호들을 연파하며 생애 첫 Grand 2 대회 정상에 올라 감격을 더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체격과 실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상대하며 많이 배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편 이덕희는 곧바로 프랑스 파리로 이동해 로랑 가로 오른 주니어대회(GA) 본선 1라운드(64강)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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