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담양군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하절기를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급식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급식소 120개소에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고 예방과 안전한 급식 추진을 위한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류철현 식중독 전문강사를 초청, 식중독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위생관리와 식중독 발생 시 대처요령 등 현장에서 실천하기 쉬운 사례 중심의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군은 식중독은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는 물론 식재료와 제조·가공·조리시설의 위생적 보관과 세척·살균 사용,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및 작업장, 식품 취급시설 청결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청결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또 식중독 예방 및 홍보를 위해 올바른 손씻기 요령과 식중독 예방 3대 요령 스티커 등 홍보물을 배부해 평상시에 청결생활을 실천토록 했다. 특히, 식중독 발생에 노출되기 쉬우나 상대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과 홍보가 취약한 사회복지시설과 어린이집, 거점급식소, 마을경로식당은 물론 아동급식위탁센터와 담양푸드뱅크센터, 청소년수련관 급식시설 관리자와 조리 종사자들이 함께 교육에 참석토록 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였다.최형식 군수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앞두고 깨끗하고 친절한 급식시설 운영과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식재료 사용으로 식중독 발생이나 위해식품 사고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김재길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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