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에 473명 몰려

테렌스 레더[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농구 외국인선수를 선발하는 트라이아웃에 473명이 몰렸다.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명단을 공개하며 지난해 578명보다 지원자가 약간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KBL을 경험한 선수는 66명. 6시즌을 누빈 테렌스 레더를 비롯해 후안 파틸로, 제스퍼 존슨, 리카르도 포웰, 애런 맥기, 크리스 윌리엄스 등이 참가를 희망했다. KBL로부터 지원 관련 서류를 건네받는 구단들은 5월 31일까지 기존 외국인선수와 재계약 여부는 물론 초청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트라이아웃은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다.한편 이번 트라이아웃에 참가 의사를 나타낸 2007-08시즌 외국인선수 MVP 테런스 섀넌은 ‘마약 파문’으로 내려진 영구제명으로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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