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자살 시도, '로미오와 줄리엣?' vs '함부로 말하지마'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가수 손호영의 자살 시도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이 충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 40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공용주차장안에 세워져 있던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다. 이후 차량 밖으로 피신해 있는 모습을 지나가던 시민이 목격해 신고했다. 현재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앞서 지난 21일 손호영의 여자친구는 손호영 명의의 차량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바 있다. 경찰은 고인의 사망 원인이 가스중독이라고 밝혔다.이번 사건에 대해 네티즌들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 손호영을 옹호하는 입장도 있지만, 극단적 선택에 대해 비판하는 의견도 쏟아졌다.일부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이러면 안 되지" "로미오와 줄리엣도 아니고 참 바보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남겨질 가족 생각은 안 하나?" "생명의 소중함을 인지해주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다소 날이 선 반응을 보였다.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헤드라인 보자마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손호영이 자살 시도를 했다니 믿기지 않는다" "오빠 안돼요" "제발 안타까운 소식은 그만 들리길"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살을 시도하겠습니까" "힘내세요" 등 걱정과 응원의 댓글을 게재하고 있다.한편 경찰은 상당 부분 타버린 차량에서 유서 등을 확인하고 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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