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수지, 바느질 삼매경 '여울아씨' 되기 가능할까?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구가의 서' 수지가 바느질 수업을 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23일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 측에서 공개한 사진에는 수지가 한복을 입고 댕기머리를 한 채 서툴게 바느질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구가의 서'에서 수지는 남장용 무술복 대신 여자 한복을 입고 검이 아닌 바느질을 해 선머슴 '담도령'이 '여울아씨'되기가 가능할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지는 지난 14회 방송분에서 아버지 조성하로부터 유연석과 정략혼인을 위해 아녀자로서 몸가짐과 행동거지를 갖추라는 엄중한 명령을 들었다. 이와 관련된 첫 번째 수업으로 '바느질' 삼매경에 빠져있는 모습을 선보이게 된 셈이다.지난 19일 진행된 촬영에서 수지는 연보랏빛 치마와 수가 놓아진 연노랑색 저고리를 입고 등장해 청순하면서도 아리따운 양가집 규수의 면모를 드러내며 촬영장을 달궜다. 수지는 바느질 연기를 펼치며 대사를 여러 버전으로 바꿔보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익숙하지 않은 바느질로 인해 "어렵다"며 애교 섞인 웃음으로 고충을 토로해 촬영장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한편 '구가의 서' 14회에서는 최진혁이 두려움에 벌벌 떠는 수지의 턱을 손가락으로 들어 올리며 살기 어린 차가운 미소를 지어내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금준 기자 music@<ⓒ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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