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 정보통신보조기기 저렴한 가격에 지원…오는 7월 12일까지 신청 접수"장성군이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저렴한 가격으로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시각장애 - 화면낭독S/W, 독서확대기 등 8개 품목 38종 ▲지체·뇌방변장애 - 특수키보드, 독서보조기 등 8개 품목 17종 ▲청각·언어장애 ? 영상전화기, 무선신호기 등 5개 품목 23종 등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선정한 총 21개 품목 78종이다.이에 군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하고, 나머지 10~20%는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까지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보급대상은 장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장애인복지법 제32조 규정에 의해 등록한 장애인과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다. 신청은 오는 7월 12일까지 신청서와 장애인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군청 총무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8월 9일(예정) 개별 통보되며, 전라남도와 장성군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조기기 보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정보격차를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보조기기가 필요한 대상자의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재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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