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이달 들어 저장성 기계전기고급기술공업고, 자싱시 수수중등전문고등학교 등 2개교 방문 "
아름다운 캠퍼스를 자랑하는 동신대학교가 중국 고등학생들의 한국문화 체험지로 각광받고 있다. 동신대학교 국제교류협력실(실장 오성록 교수)에 따르면 이달 들어 동신대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중국 2개 고등학교에서 동신대를 방문, 한국문화체험을 하고 돌아갔다고 밝혔다. 지난 9일과 10일 이틀간 중국 저장성 기계전기고급기술공업고등학교 춘계 단기연수단 10명이 방문한데 이어, 10일에는 자싱시 수수중등전문고등학교 교직원 학생 등 60명이 동신대를 방문했다. 동신대는 대학 캠퍼스도 아름답지만 대학 내에 마한문화 유적이 전시된 문화재연구동, 국내 최대의 카메라박물관, 연중 특별기획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문화박물관, 전통예절을 배우는 삼매원, 천연염색의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천연염료 기능 및 마케팅사업단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저장성 기계전기고급기술공업고등학교 연수단은 1박 2일의 연수기간 동안 동신대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며 한복입기, 절하기, 부채 만들기, 산가지놀이 등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동신대 문화박물관과 승촌보, 영산강문화관을 참관했다.
교직원 5명, 학부모 1명, 고등학생 54명 등 60명으로 구성된 자싱시 수수중등전문고등학교 연수단은 문화박물관을 참관한 후 인문관에서 동신대 유학생들과 교류회를 갖고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 기간 중에는 한국 유학에 관심 있는 고등학생들이 직접 동신대 캠퍼스를 투어하며 동신대에서 수학중인 중국인 유학생들과 대화를 갖고 진지하게 진로 탐색을 해 향후 중국인 유학생 증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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