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개막작 '위대한 개츠비', 뜨거운 관심 속 개봉…'흥행 기대'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제66회 칸국제영화제가 개막하면서 개막작인 '위대한 개츠비'에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지난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의 칸에서는 제66회 칸국제영화제가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개막을 기념하며 '위대한 개츠비'의 바즈 루어만 감독을 비롯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캐리 멀리건, 토비 맥과이어 등 영화의 주역들은 모두 칸을 찾았고 전 세계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프레스콜과 기자회견, 레드카펫 행사 등에 모두 참석하며 영화제 개막작 선정의 기쁨을 함께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 몰려든 많은 취재진들과 팬들은 '위대한 개츠비'에 대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이들 감독과 배우들은 레드카펫에 등장하기 전,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영화 속 1920년대 파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또한 개막식 행사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맞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니콜 키드먼과 자리해 세계적인 영화제의 개막을 알렸다. '위대한 개츠비'는 칸영화제 공식 상영장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개막작사상 실사 극영화로는 최초로 3D로 개막 상영됐다. 이 영화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 원작 '위대한 개츠비'를 화려한 영상으로 부활시켜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낳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16일 개봉했다.유수경 기자 uu84@<ⓒ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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