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아시아 주요 증시가 16일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도쿄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1% 하락한 1만4932.95로 토픽스지수는 1.5% 내린 1234.66으로 오전장 거래를 마쳤다.이날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성장했지만 일본 민간은행들이 실적 전망치를 잇따라 낮추면서 하락하고 있다. '아베노믹스'(아베신조 일본총리의 경기부양책)에 따라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반면 장기채권금리 상승과 같은 부작용도 동시에 나타나는 모양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장중 2.7% 떨어지는 것을 비롯, 은행주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다이이치생명과 올림푸스는 실적 전망치를 올리면서 상승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11시 35분 현재 전일대비 0.07% 상승한 2226.12를,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14%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1% 오른 2만 3067.86을 기록 중이다.대만 가권지수는 0.71% 상승 중이고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는 0.03% 하락세다. 김재연 기자 ukebida@<ⓒ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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