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영구채'가 부채 아닌 자본으로 잠정결정됐다는 소식에 두산인프라코어가 오름세다. 16일 오전 9시55분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대비 200원(1.45%) 상승한 1만3950원을 기록 중이다. 회계기준원에 따르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 산하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C)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정례 회의를 열고 이 영구채를 자본으로 잠정 결론지었다. 한국 회계기준원은 이 영구채의 자본 인정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일자 IFRS IC에 관련 해석을 공식 질의한 바 있다.영구채의 회계상 자본인정 여부 논란은 지난해 10월 두산인프라코어가 해외에서 5억달러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하면서 시작됐다. 신종자본증권은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지만 당시 두산인프라코어가 발행한 영구채는 후순위성이 명시돼 있지 않고, 5년 후 5%에 달하는 추가 가산금리가 붙도록 돼 있어 논란이 촉발됐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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