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활용한 회의, 현장보고로 빠름행정, 효율행정, 현장행정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맞춰 'LTE급의 빠름행정, 종이 없는 효율행정, 언제 어디서나 정책결정을 할 수 있는 현장행정'을 목표로 테블릿 PC를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실시한다.지난 4월 부서별로 테블릿 PC를 배부, 모두 5차례에 걸쳐 과·동장을 대상으로 테블릿 PC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앞으로 유종필 구청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각종 회의 보고 민원처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7일 구청장 주재 국장단회의를 시작으로 기존 서면회의 방식에서 탈피한 종이 없는 회의를 시작했다. 조직의 관행적 낭비 형태를 개선하고 비용절감, 녹색행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PC를 이용한 관악구 국장급 간부회의 장면
또 외부 출장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자료 검색, 현장에서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 후 즉시 이메일로 전송하는 신속한 현장 보고를 통해 민원처리시간을 단축하고 정책결정에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게 했다.특히 관악구는 이미 SN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주민 의견을 듣고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일상적인 민원부터 정책에 대한 좋은 아이디어까지 SNS를 통해 접수 받고 있다. 단순 문의일 경우는 실시간으로 원하는 답변을 달아 주민이 필요한 때에 행정이 줄 수 있는 부분을 제공한다. 현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는 행정이 미치지 못한 세세한 부분까지도 현장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유종필 관악구청장은 “테블릿 PC를 활용한 스마트 행정체계 구축과 함께 기존 SNS를 통한 자유로운 의사소통으로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는 스마트 관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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