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파세코는 호주에 캠핑난로 수출을 시작됐다고 24일 밝혔다.파세코 관계자는 “호주는 선진화된 캠핑문화를 지니고 있는 나라로, 이번 수출 계약은 그동안 타진해 온 캠핑용품의 해외 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지금은 테스트 오더 수준이지만 제품 품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꾸준한 수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파세코는 최근 일본에서 해외업체 최초로 일본 난로 규격인 PSC마크를 획득해 기술력 및 안전성에서 인정을 받은 바 있다. 회사측은 올 하반기 일본 캠핑난로 시장에도 본격진출할 계획이다.해외영업 조영환 이사는 “현재 러시아와도 캠핑용 2구 스토브에 대해 수출 협의 중”이라며 “앞으로도 제품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캠핑용품 라인을 강화하는 한편, 석유스토브의 새로운 시장인 캠핑용 난방기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글로벌 캠핑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파세코는 현재 세계 약 40여개 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종합생활가전 기업으로, 캠핑용품 외에도 빌트인 및 업소용 주방기기와 가정용·산업용 난방기기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캠핑인구의 증가에 따른 내수 캠핑제품의 매출 증가 등의 요인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65%, 순이익이 173% 증가한 바 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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