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8.74원 하락한 ℓ당 1954.86원으로 기록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용 경유와 실내등유도 전주 대비 각각 7.59원, 3.41원 내린 ℓ당 1749.82원, 1385.22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ℓ당 2029.11원으로 가장 비싼 휘발유 가격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세종(1976.23원), 충남(1967.16원), 강원(1962.79원) 순으로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 가격이 싼 지역은 대구(1925.00원)였다. 상표별로는 가장 비싼 SK에너지 휘발유 가격(1968.29원)과 가장 싼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1930.69원) 차이가 ℓ당 37.6원으로 집계됐다.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의 휘발유 가격은 각각 ℓ당 1962.87원, 1942.70원, 1943.68원 순으로 조사됐다. 셀프주유소(1916.53원)와 비셀프주유소(1956.63원)간 휘발유 판매 가격차는 ℓ당 40.90원을 기록했다. 셀프주유소와 비셀프주유소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지역은 서울 지역으로 ℓ당 110.77원의 가격차를 보였다. 뒤를 이어 셀프·비셀프 주유소 간 휘발유 가격차가 큰 지역은 인천(52.10원), 전북(48.82원), 울산(44.67원)으로 나타났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임선태 기자 neojwalke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