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장중]주요 기업 실적 선방.. S&P 0.75%↑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주요 증시가 장중 상승세다. 보스턴 테러사고에 이어 MIT내 총격사건 등이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전일에 이어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한 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9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장 초반보다 낙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 대비 0.05% 하락한 1만4529.77에 거래되고 있다. S&P500 지수는 0.75% 오른 1553.15, 나스닥 지수는 1.32% 오른 3208.29를 기록중이다. 상승세는 금융주를 비롯해 IT주가 이끌고 있다. 전일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실적이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된 가운데 이날 맥도날드와 제너럴일렉트릭의 실적도 예상치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GE가 1분기 주당순이익이 35센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부합차는 수치다. 이같은 실적은 항공사업과 엔진사업 매각 효과라는 분석이다. 1분기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36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매출액은 350달러를 기록해 예상치 345억1000만달러보다 높았다. 맥도날드 역시 1분기 주당 순이익 1.26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에 부합하는 성적을 냈다. 매출액은 예상치 65억9000만달러를 웃돈 66억1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1.2%, 0.8% 줄어든 반면 아시아, 중동 등에서 1.7% 증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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