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방소인 샘 해밍턴이 자신이 출연중인 방송 프로그램의 자막이 필요하다는 요청글을 트위터에 올려 화제다.샘 해밍턴은 지난 14일 트위터(@samhammington)에 "영어 자막 있는 '진짜 사나이' 동영상 어디 없나요? 엄마 보여주고 싶어서"라는 메시지를 띄웠다.샘 해밍턴은 14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하며 유연한 언변과 재기 넘치는 예능감으로 시청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의 자막 요청은 자신이 한국의 주말 메인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음을 어머니에게 당당히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트위터)
그의 어머니 잰 루스 씨는 호주의 국민 드라마 '이웃사촌(Neighbours)' 조연출을 맡는 등 방송계의 저명 인사다. 샘 해밍턴은 지난 2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어머니가 호주에서 유명한 방송 PD였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덕분에 자신도 호주의 역사드라마, 미니시리즈 아역배우로 출연했었다는 것이다.샘 해밍턴은 당시 "어머니 덕에 뮤지컬과 연극 무대 경험을 많이 쌓았다"며 "어머니가 캐스팅으로 유명했다. 배우 휴 잭맨, 러셀 크로우와 가수 카일리 미노그를 처음 캐스팅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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