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이 대주주 지분매각 소식에 약세다. 17일 오전 9시36분 셀트리온은 전일대비 1900원(3.82%) 떨어진 4만7900원을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제약은 600원(4.07%) 떨어져 1만415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불법 공매도 세력과의 싸움에서 지쳤다며 보유한 회사 지분을 전량 외국계 제약사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시기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유럽연합(EU)승인을 받는 5월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자회사 실적 부진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 1조7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일시에 매각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 등이 시장의 불안을 확대하는 모습이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소연 기자 nicksy@ⓒ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