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는 '옥타코어+LTE' 최고 사양...출고가 영국 가장 높고 한국, 미국 비슷할 듯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 갤럭시S4 출시를 하루 앞둔 가운데 국내, 해외 모델의 사양과 가격 차이 등에 이목이 쏠린다.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현지시간 16일에 첫 번째 갤럭시S4 월드투어 행사를 갖고 현지 판매를 시작한다.갤럭시S4는 총 3개 모델로 출시된다. 영국에서는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3세대(3G) 통신, 미국에서는 쿼드코어 AP+롱텀에볼루션(LTE) 통신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최고 사양인 옥타코어+LTE를 탑재한다.출고가는 영국이 가장 높고 한국과 미국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이다. 영국에서는 앞서 유통업체 카폰하우스가 갤럭시S4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출고가를 629.95파운드(약 108만원)로 제시했다. 미국에서는 삼성전자가 홈페이지에 대략적인 소매가격을 650달러라고 밝혔는데 세금 15%를 더하면 약 84만원에 판매된다. 국내에서는 현재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가 출고가 협의를 진행중이며 9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전망이다.국내에서는 32기가바이트(GB) 모델이 먼저 나오며 삼성전자는 추후 16GB 모델 출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16GB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갤럭시S4의 국내 출시일은 오는 25일께가 될 전망이다.권해영 기자 rogueh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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