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中 1Q 성장률 부진 영향...英 0.33%↓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중국 및 미국의 지표 악재 등의 영향으로 유럽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FTSE지수는 15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0.33% 하락한 2524.71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5% 떨어진 3710.48, 독일 DAX 지수는 0.42% 내린 7712.63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중국의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8%를 넘어설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크게 밑돈 7.7%를 기록함에 따라 중국 경기 회복세에 대한 의구심이 커짐에 따라 아시아 및 유럽 등 글로벌 주식시장을 강타했다. 뿐만 아니라 뉴욕 제조업 지수 역시 부진했다. 미국 뉴욕연방준비은행이 발표한 4월 뉴욕 제조업 지수는 3.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 기록치 9는 물론 시장 예상치 7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중국의 성장 부진에 금값 대세 상승의 끝났다는 우려감 등의 영향으로 금값의 낙폭 또한 컸다. 금 현문을 장중 한때 1온스당 1356.96달러 미만으로 떨어졌다. 한국시간으로 16일 1시 45분 현재 낙폭을 소폭 만회한 금값 현물 가격은 1374.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나주석 기자 gongg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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