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론, 성장 지속에 대한 확신<대우證>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DB대우증권은 15일 파트론에 대해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무상증자 결정으로 권리락이 15일 실시되고 기준가는 2만800원이다. 권리락 기준가 대비 상승여력은 25%"라며 "목표주가는 2013년 주당순이익(EPS) 219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12배를 적용했다. 적용 PER을 기존 10배에서 12배로 상향한 것은 성장 지속에 대한 확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파트론의 올해 1·4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액은 2527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최대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 수량 증가의 수혜가 지속되면서 카메라 모듈의 매출액 증가가 지속되고 있고 안테나 매출액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또한 고정비 절감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영업이익률은 10.9%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유지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1년간 파트론의 주가는 229.1% 상승했으며 올초 대비로도 48.2% 올랐다. 박 연구원은 "이같은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에 따른 자연스러운 것"이라며 "2013년에도 순이익이 63.6% 증가한 11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돼 실적 개선 지속에 따른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pancak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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