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은평구 내 교육소외 학생들의 실질적인 교육기회 균등실현과 교육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최근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승재)과 은평교육복지센터 구축ㆍ운영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지역 내 교육소외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교육격차를 해소해 지역사회 성장안전망 구축과 교육복지 사업 발전을 위한 ‘은평교육복지센터의 구축과 운영’에 관한 사항이다.은평교육복지센터는 ▲교육소외 학생에 대한 통합 사례관리와 지원 ▲교육소외 학생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가족지원ㆍ부모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교육복지 협력망 구축 ▲지역자원 조사와 발굴 등 지역기관 네트워크의 거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복지센터 구축 협약 체결
서부교육지원청은 은평교육복지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사회복지법인 기독교대한감리회 사회복지재단(대표기관 녹번종합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녹번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부터 교육복지사업, 청소년멘토링 사업 등 지역사회의 교육복지 네트워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이번 은평교육복지센터는 1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5월초 내에 개관식을 개최 할 계획이다.임태수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교육복지센터 구축ㆍ운영을 계기로 학교-자치구-민간기관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에 산재돼 있는 교육복지 자원을 발굴,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통합적이고 접근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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