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날씨가 풀리면서 온 몸이 나른해지는 봄. 피곤해진 몸에는 기운을 북돋아 주고 정신을 맑게 해줄 음료가 절실하다. 봄을 활기차게 준비하기 위해 어떤 음료를 마셔야 할지 고민이라면 간단하게 컬러만 기억하자. ◆주황색 계열의 과일 음료..비타민 C가 풍부패밀리 레스토랑 업계 1위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는 계절 한정 생과일 주스 프로모션으로 딸기주스에 이어 자몽을 100% 통째로 갈아만든 자몽주스를 출시했다. 자몽 특유의 쌉쌀한 맛을 내는 ‘나이제린’이라는 항산화 물질과 자몽에 함유되어 있는 다량의 비타민C는 봄철 춘곤증 예방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자몽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아(개 당 약110Kcal) 여성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과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웃백 자몽주스의 원료로 사용하는 루비레드 자몽은 일반 자몽에 비해 당도가 높고 색감이 뛰어나, 어떠한 합성 첨가물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백 마케팅부 관계자는 “아웃백의 100% 홈메이드 생과일 주스는 고객이 주문할 때마다 가장 신선한 상태의 제철 과일을 직접 갈아 서빙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남녀노소는 물론, 아이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생과일 주스로, 앞으로도 꾸준히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상큼한 식감으로 식욕을 증가시키는 빨간색 계열의 음료빨간색 종류의 과일에는 껍질 속에 안토니아신등 붉은 색소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유해산소와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해 피를 맑게 해준다. 또한 식욕을 유발해 봄철 나른해진 몸 때문에 식욕감퇴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한다. 스무디 브랜드 잠바주스가 봄맞이 딸기 시리즈 음료 3종을 출시했다. ‘스트로베리와일드스무디’는 잠바주스의 대표 스무디 메뉴로 100% 국내산 산청딸기를 사용했다. ‘스트로베리주스’는 생딸기를 그대로 갈아 만들어 신선한 딸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스트로베리 타퍼’는 달콤한 스무디 위에 생딸기와 그라놀라를 얹어 식사대용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잠바주스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메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은 일교차가 큰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자라 당도가 뛰어난 산청딸기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보라색 계열 음료..눈의 피로 싹 가신다보라색 계열의 과일을 섭취하면 망막에서 빛을 감지해 뇌로 전달하는 ‘로듭신 색소’의 생산을 도와 눈의 피로를 줄여주며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요거트 브랜드 빙그레는 '요플레 딜라이트 블루베리’를 출시했다. 요플레 딜라이트는 요거트에 과일을 섞어서 생산하는 일반 과일 요거트와 달리 제품의 패키지 하단에 과일을 담고 그 위에 플레인 요거트를 섞지 않고 따로 담아 각각의 맛을 최대한 살린 프리미엄 요거트다. 플레인 요거트와 과일을 두 층으로 따로 담았기 때문에 각자의 기호에 따라 섞어 먹거나 따로 먹을 수 있다. 플레인 요거트는 오랜 시간 저온 발효해 요거트 특유의 신맛을 줄이고 진하고 탱글탱글한 맛과 질감을 느낄 수 있고 하단의 과일은 효소 공법을 통해 신선한 과일의 식감과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오주연 기자 moon17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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