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이탈리안 파스타치킨 카페 빠담빠담(대표 임은경)이 최근 외식 불황에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빠담빠담은 치어스의 제2법인인 ㈜이안에프앤비가 지난해 론칭한 브랜드로, 저가형 치킨전문점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매장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 신뢰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다양한 메뉴와 함께 주류 역시 생맥주를 비롯한 에이드와 커피 등 폭넓게 구비해 술이 약한 고객도 즐겁게 술자리를 즐길 수 있게 했다.또 매장을 은은한 할로겐 조명과 빈티지한 느낌을 살린 벽과 바닥자재, 모던한 느낌의 목재 테이블 등으로 꾸며 기존 치킨호프 매장과는 차별화를 이뤘다. 이같은 카페 분위기에 어울리게 메뉴 역시 ▲크림파르마 치킨가스 ▲레드핫 스파이시 치킨 ▲씨푸드 토마토 스튜 ▲치즈 샐러드▲그릴드 치킨 샐러드 등 20~30대 여성이 좋아하는 메뉴로 구성됐다.이 뿐 만이 아니다. 일반적인 치킨호프점은 오후 7시부터 10시가 피크타임인데 빠담빠담은 카페식 메뉴 구성을 통해 상권 입지에 따라 점심 식사는 물론 커피까지 가능하다. 때문에 점심 시간에는 식사 수요가, 오후에는 커피 수요가, 저녁에는 음주 수요가 있어 매출을 꾸준히 올릴 수 있다.본사 차원에서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니세프를 통해 판매수익금 일부를 오염된 물에 노출된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후원하는 '빠담빠담, 지구촌이 함께 기쁜 선물!'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와함께 연기자 소유진과 코요테의 김종민을 전속 모델로 내세워 스타마케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빠담빠담 창업비용은 49.5㎡(15평) 규모를 기준으로 4950만원선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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