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 채권 등 등록발행 통한 자금조달 66.9조..22.4%↓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올해 1·4분기 한국예탁결제원의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한 자금조달규모는 66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4%, 직전분기대비 14.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발행채, 일반 및 금융회사채의 감소 영향이 컸다. 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예탁결제원을 통한 자금조달 가운데 채권의 등록발행규모는 전년 동기 83조원 대비 25.2%, 직전분기 74조6000억원 대비 16.8% 감소한 62조1000억원이다.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전년동기(3조2000억원)대비 50.0%, 직전분기(3조4000억원)대비 41.2% 증가한 4조8000억원이 등록발행됐다.규모로는 금융회사채(33.0%), 특수채(24.2%), 일반회사채(19.8%), CD(7.2%), SPC채(6.5%), 지방공사채(3.8%), 국민채(3.2%), 지방채(2.2%) 순으로 등록발행됐다. 국채, 지방채, 지방공사채, CD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으나 금융회사채, SPC채, 특수채, 일반회사채는 전년 동기대비 감소추이를 보였다.금융회사채의 경우 1분기 22조1000억원이 등록발행돼 전년동기대비 25.8%, 직전분기대비 32.0% 감소했다. 일반회사채는 13조2000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동기대비 27.1%, 직전 분기대비 1.5% 줄었다. 특히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의 기초자산은 1분기에는 185개사 2510억원이 발행됐으며, 일반회사채 총발행금액대비 1.9%를 차지했다.지방공사채는 2조6000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 동기대비 23.8% 증가했지만,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10.3% 감소했다. SPC채의 경우 4조3000억원의 등록발행으로 전년동기대비 12.2%, 직전분기대비 14.0% 감소했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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