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수해대비 훈련
구는 5월 초 서울시와 합동으로 수해대비 주간훈련에 이어 오는 5월말 야간훈련을 실시, 유비무환 태세로 수해를 대비한 훈련에도 만전을 기한다.구는 지난해 4월과 5월 사당역 친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 수해대비 주간과 야간훈련 효과를 톡톡하게 봤다.지난해 1시간 동안 진행된 야간 종합훈련은 주택과 상가를 대상으로 빗물의 건물유입을 차단하는 물막이판을 설치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했다구는 또 높이 70cm, 폭 1m 규모 물막이 화단을 설치하는 가상훈련을 하고 폭우가 올 경우 빗물을 차단하는 현장훈련을 했다.이처럼 동작구가 폭우시 고질적으로 수해피해를 입고 있는 사당1동 지역의 안전을 위한 발빠른 대응책을 서둘러 강구, 지난해 수해 피해를 막았다는 후문이다.지난해까지 물막이판 2480개 소를 설치했는가 하면 2870여개 소에 역류방지시설 설치를 마쳤고 우기전까지 하수도와 빗물받이 준설을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구는 특히 노면수 유입을 차단하는 보도험프를 사당동 지역 13개소에 설치, 지난번 집중호우에도 불구 주택가로 유입되는 빗물을 차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구는 올해도 침수취약가구 1대1 공무원 돌봄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문충실 구청장은 “지난번 야간종합 훈련을 통해 재해 발생시 민?관이 협력,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침수피해를 입지 않는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올해도 수해피해 제로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