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기능경기대회, 오는 10일 개막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고 전국 17개 시·도가 주최하는 '2013년도 지방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0일부터 엿새동안 전국에서 열린다. 폴리메카닉스, 용접 등 총 48개 직종에 모두 8468명이 기능, 기술 실력을 겨룬다. 대회 입상선수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과 메달이 수여되고, 오는 9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출전선수 중 최고령자는 의상디자인 직종에 참가하는 한두선(72세·여)씨이며 최연소자는 헤어디자인 직종 참가자 김윤미(15세)양이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나전칠기 제작, 외국인 근로자 중장비 운전, 로봇 올림피아드 등 지역 특성화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 밖에 문화행사, 시연행사 등 59개의 행사가 열린다. 송영중 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되기까지는 숙련기술인들의 땀과 노력이 있었다"며 "많은 기업에서 기능경기 대회 선수들을 채용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기능경기팀(02-3271-9311~4)이나 각 시·도 기능경기위원회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혜민 기자 hmee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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