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가 지하 수자원의 효율적 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관리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이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352개 농어촌용수구역의 지하수 현황을 조사·분석해 용수이용 및 오염관리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사업 시행을 맡은 농어촌공사는 지난해 1131억원의 예산을 투입, 177개 지구에 대한 조사를 완료한데 이어 올해는 전국 16개 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전남본부도 조사대상 60개 지구 중 무안군 장성군 등 22개 지구의 조사를 마친데 이어 진도군, 순천시, 곡성군 3개 지구에 대한 실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조사가 완료된 지구의 지하수 수질과 수량관리, 지하수 현황에 대한 내용은 농어촌지하수넷(www.groundwate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행윤 본부장은 “정확한 지하수 이용 실태 파악과 수질분석을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실질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적자원인 지하수의 효과적인 관리와 이용으로 농업 환경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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