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올해 24개 학교도서관을 지역 주민에게 개방한다. 지난해 개방된 학교도서관은 13개였다. 도교육청은 방과 후 및 방학 중 학교도서관 개방 운영이 가능한 학교 중에서 공공도서관 이용 사각지역 및 대규모 주거지역에 위치해 이용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학교를 지난해 13개 교에서 올해 24개 교로 확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교도서관 야간개방 사서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 및 도서구입비를 학교도서관 개방사업에 관심있는 총 9개 지자체와 협력해 9억 6300만원 지원키로 했다. 올해 개방되는 지역별 학교도서관은 ▲수원시 고색초ㆍ광교초ㆍ서호초ㆍ일월초ㆍ정자초ㆍ팔달초ㆍ호매실초ㆍ고색중ㆍ고색고ㆍ매탄고 ▲부천시 부천신흥초ㆍ부천중앙초ㆍ심곡초 ▲안산시 호동초ㆍ송호고 ▲평택시 효덕초ㆍ진위초 ▲시흥시 시흥매화초 ▲양주시 가납초 ▲고양시 고양신일초 ▲구리시 백문초 ▲남양주시 덕소초ㆍ예봉초ㆍ남양주신촌초 등이다. 이들 학교도서관의 개관 시간은 평일(월~금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1시다. 다만 학교 사정에 따라서 폐관 시간은 다소 유동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지역개방을 위해 각종 도서를 구입하고, 평생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운영한다. 도교육청 북부청사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 학교도서관을 개방하는 사업이니 만큼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학교도서관 개방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생학습 중심 시설 및 복합문화공간으로의 학교도서관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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