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1분기중 54번의 폭탄공격으로 537명 사망,1103명 부상

[아시아경제 박희준 기자]올들어 3월 말까지 파키스탄에서 54번의 폭탄폭발로 최소 537명이 숨지고 1103명이 다쳣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일 보도했다.통신은 54번의 폭탄에는 1월 한번, 2월 4번, 3월 6번 등 총 11번의 자살폭탄 공격과 이에 따른 316명의 사망자와 466명의 부상자가 포함돼 있다고 파키스탄 공식 수치를 인용해 전했다.지난 달 29일 북부도시 페샤와르에서 경비당국 고위간부를 겨냥한 자살폭탄 공격으로 최소 1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범인은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페샤와르 내 군사경계구역의 한 보안검문소에서 국경수비대(FC) 사령관을 호위하던 대원들에게 저지당하자 자폭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테러가 발생한 곳은 페샤와르 주재 미국 영사관에서 약 300m 떨어진 지점이라고 관리들은 전했다.3월중 총 6번의 자살폭탄성 공격을 포함해 27번의 공격으로 185명이 숨지고 404명이 부상했다. 또 2월에는 11번의 폭발로 153명이 숨지고 319명이 다쳤다.1월에는 16번의 폭발로 199명이 숨지고 380명이 다쳤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박희준 기자 jacklondo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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