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지난 1년간 재산이 소폭 줄었다. 신 위원장은 배우자와 장녀를 합쳐 1년 전보다 1억2000만원 줄어든 8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최수현 금감원장은 배우자와 두자녀를 합해 3000만원 늘어난 5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신 위원장을 포함해 정은보 사무처장, 홍영만ㆍ이상제ㆍ유재훈 상임위원 등 현직 금융위 고위급 5명의 평균 재산은 15억9000만원이었다. 최근 취임한 정찬우 금융위 부위원장은 줄곧 민간에만 있어 이번 재산공개에서 제외됐다. 최 원장을 비롯한 금감원 임원 11명의 평균 재산은 17억7000만원이었다. 금융당국 최고 자산가는 53억40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정연수 금감원 부원장보로 드러났다. 박수원 금감원 감사(41억원)와 정은보 금융위 사무처장(34억1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금융위 산하 공공기관장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으로 55억8000원을 신고했다.노미란 기자 asiaro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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