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코스닥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YTN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가 사용하는 인터넷망에서 장애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보안주들이 들썩였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0.34(0.06%)포인트 오른 549.9에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347억원 '팔자'에 나선 가운데 개인이 264억원, 외국인이 158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YTN과 지자체 인터넷망에서 접속장애가 생기면서 관련주들이 치솟았다. 넥스지가 전일대비 230원(5.23%) 오른 4630원, 윈스테크넷이 700원(3.7%)오른 1만9600원, 이글루시큐리티가 400원(6.33%) 오른 67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대주주를 변경한 에스에이치투와 H&H가 각각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410원, 5060원을 기록했다. 태산엘시디는 인수합병(M&A) 기대감에 상한가로 올라 1955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포스코 ICT(2.64%), GS홈쇼핑(1.44%), CJ오쇼핑(1.28%), 다음(0.33%)등이 올랐다. SK브로드밴드(-5.95%), 서울반도체(-1.88%), 동서(-1.08%), 파라다이스(-0.71%)등은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담배(1.89%), 금융(1.78%), 운송장비부품(0.84%), 출판매체복제(0.83%), 기타제조(0.71%), 방송서비스(0.71%)등이 올랐다. 통신서비스(-4.38%), 비금속(-1.45%), 정보기기(-1.24%), 오락문화(-0.97%)등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3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436종목이 올랐다. 1개 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76종목은 떨어졌다. 7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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