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탑프루트 단감 생산을 위해 싹트기 전 전정으로 고품질 단감 생산"
전남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치형)는 싹트기 전 전정으로 고품질 단감을 생산하고자 지난 22일 병영면 탑프루트 단감 단지 현장에서 단감 전정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011년부터 3년 연속 도비사업으로 선정돼 적극 추진하고 있는 탑프루트 시범사업은 국내에서 생산·유통되고 있는 친환경 최고품질 명품 과실을 공급해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여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촌진흥청장이 품질을 보증하는 최고 명품 과실을 생산하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은 최상품 단감을 생산하고자 노력하는 단지 농가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에서 전정 작업 교육을 실시, 직접 전정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전정은 모든 과수에서 필수적으로 행해지는 작업으로 나무의 수형, 편리한 관리, 많은 수량, 품질 좋은 과실을 얻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난지성 과수인 감은 연평균 기온 13℃이상, 최저기온이 -14℃이며, 기름진 땅과 따사로운 햇빛 등 강진과 딱 들어맞아 관내 253농가 162ha 면적에서 단감을 재배해 강진 과수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 중 탑프루트 단감 단지(회장 조종현)는 37명의 회원이 40ha에서 탑프루트급 단감을 생산하고 있는데, 당도 14.5°BX이상, 크기 280g± 30/개당, 착색도 칼라 차트 5이상으로 농약잔류허용 기준 이하인 최고품질 단감을 출하한다. 이런 단감을 생산하기 위해 탑프루트 단지 회원들은 매달 1회 현장컨설팅에 참여해 이론 및 실습, 현장교육을 통해 기술을 익히고 있다. 백형대 탑프루트 단감 단지 회원은 “청자골 강진의 인정 넘치고, 믿음이 가는 단감으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강진 탑프루트 단감 재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겨울철 전정에 심혈을 기울여 최상품 단감이 생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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