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성장 및 발달장애에 초점…정밀 평가 필요시 진단비 지원"
민형배 광주시 광산 구청장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의료급여수급권자 영·유아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생후 4개월~만 6세 아동의 성장 상태와 발달장애 여부에 초점 맞추고, 관내 30개 병·의원이 참여한다.건강검진은 연령별 총 7단계로 실시(구강검진 3회)되며 검진 시기는 1차(4∼6개월), 2차(9∼12개월), 3차(8∼24개월), 4차(30∼36개월), 5차(42∼48개월), 6차(54∼60개월), 7차(66∼71개월)로 진행된다.의료진은 건강검진에서 해당 월령별 시기에 필요한 육아 정보, 아이의 성장 및 발달과정 그리고 전반적인 건강에 대한 평가와 상담을 제공한다.검진에서 정밀평가가 필요한 경우 발달장애 건겅검진비가 지원된다. 지원액은 의료수급권자 및 차상위 대상자는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30% 이하의 경우 최대 20만 원 내이다.영·유아 건강검진 대상 여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각 가정으로 발송하는 영·유아 건강검진표를 보면 알 수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www.nhic.or.kr>)에 접속해 조회하면 된다.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검진표를 반드시 지참하고, 지정된 병·의원을 찾아야 한다.김재윤 건강증진팀장은 “지난해 영·유아 220명에게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며 "발달장애는 조기에 발견할수록 대처 방법이 많은 만큼 부모님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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